배암차즈기 연보라빛 꽃, 꿀도 많고 향기도 강해
지난 주말 하천가 산책을 갔을 때였습니다. 노란 금계국꽃과 하얀 토끼풀이 만발한 가운데 보라빛 꽃이 보였습니다.무슨 꽃일까? 궁금했지요.이름도 참... 뱀과 차즈기가 결합된 이름이지요.[한국식물생태보감]에서는 배암차즈기란 이름의 유래에 대해 알려줍니다.. 먼저 꽃모양 때문에 배암차즈기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꽃이 꼭 뱀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요. 또 차즈기보다 열등한 풀이라서 '뱀'이라는 접두어가 붙었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먹을 수 없는 차즈기라는군요.하지만 한 번 염색을 해도 짙은 색을 얻을 수 있답니다. 철매염제에 잘 반응한다고 해요.무슨 색이 나올까요? 짙은 보라빛이 나올까요? 아니면 회보라색? 궁금합니다. 배암차즈기는 해넘이 한해살이풀로서 가을에 발아해서 뿌리에서 난 로제트 ..
2018. 5. 30.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