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채, 부채 닮은 잎과 붉은 점박이 꽃잎
멀리서 보아도 범부채는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진한 붉은 색 점무늬가 있는 꽃과 부채를 닮은 잎. '범부채'라는 이름도 잎모양 때문에 붙었다고 하지요. 연한 녹색빛의 잎이 정말 부채를 닮았습니다. 범부채의 꽃은 7,8월 여름에 핀다고 하는데, 우리 동네에도 얼마 전부터 범부채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범부채 꽃은 꽃잎이 6장. 내화피가 외화피보다 넓적합니다. 꽃잎에는 진한 붉은 점들이 찍혀 있고 꽃잎은 점보다는 옅은 붉은 빛이네요. 꽃봉오리는 녹색빛을 띠다가 노란빛으로 바뀌는 것으로 보인다. 꽃잎 안쪽의 붉은 빛이 겉으로 살짝 보입니다. 꽃봉오리가 아직 많아 당분간 계속해서 범부채의 귀여운 꽃을 계속 볼 수 있겠어요. 꽃잎이 또르르말린 것은 꽃이 진 모습인지...? 아니면 피기 직전 모습인지...? 아무..
2020. 7. 19.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