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쉬땅나무, 복총상꽃차례 흰 꽃(6월중순)
장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하얀꽃이 핀 이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흰꽃봉오리가 다닥다닥 맺혀 있는 것도 있고 흰꽃이 만개한 것도 있네요. 그리고 깃꼴겹잎의 작은 잎들이 한 눈에도 무척 많아 보입니다. 찾아 보니, (개)쉬땅나무라는군요. 복총상꽃차례라서 작은 꽃이 풍부하게 모여 있어 꽃송이가 무척 커서 눈에 쉽게 띱니다. 수술이 꽃잎보다 길어서 밖으로 튀어나와 있어 꽃이 더 화려하게 보이네요. 꽃이 많으니 꿀벌을 많이 부르는 것 같습니다. 만개한 꽃은 멀리서 보면 꼭 솜뭉치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튀어나온 수술이 솜털같은 느낌을 주나 봅니다. 쉬땅나무의 꽃은 6,7월 초여름에 피는 꽃으로 봄꽃이 지고 난 다음 나타나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쉬땅나무의 잎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잎은 깃꼴겹잎의 대..
2020. 6. 18.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