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노란꽃, 봄꽃축제를 예고하는 불꽃놀이를 닮은 꽃
지난 3월초 산책중 만났던 산수유는 꽃봉오리를 조금씩 열기 시작했었지요. 3월 중순 산수유가 만발했습니다. 산수유 노란꽃은 참으로 화려한 봄꽃인데요... 산수유꽃은 봄꽃의 축제를 알리는 불꽃놀이를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노란 불꽃이 터지기 시작했으니까 곧 아름다운 갖가지 봄꽃들이 피어나겠지요. 코로나19가 1년 이상 계속되는 동안에도 자연의 시간은 변함없이 흘러갑니다. 다시 봄이 돌아와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코로나 우울이 떠나가는 듯합니다. (보충) 며칠 전 산책길에 산유꽃을 보니까 너무 만발해서 곧 지겠구나, 싶었습니다. 봄날이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2021. 3. 14.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