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리, 적갈색점이 있는 꽃잎과 검정구슬 모양 주아(살눈)
날씨가 연일 무덥습니다. 어제가 초복.저녁나절 하천가 산책도 더위 때문에 의욕이 안 생기는 요즘이지요. 그래도 어제는 오리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길을 나섰습니다. 하천가의 녹색 풀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띠는 '참나리'!하천가에 참나리가 만발했습니다. 키가 최대로 자라면 제 키를 훌쩍 뛰어넘는 2미터까기 자란다고 합니다.그래서인지 꽃들이 위에서 풀들을 내려다 보는 듯합니다.참나리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꽃은 7,8월에 핀다고 하니까 바로 요즘이 참나리가 아름다운 계절인것이지요. 아직 꽃봉오리도 많이 매달려 있어 당분간 참나리꽃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참나리 줄기에 다닥다닥 검정 콩같은 것이 사이사이 붙어 있습니다. [두산백과]에서는 '주아'라고 하고 윤주복의 [야생화..
2018. 7. 18.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