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팥, 노란 꽃이 피는 삼출엽 덩굴식물
산책길 길가의 쇠 울타리를 타고 자라는 덩굴식물은 노란 꽃을 피우고 잎이 삼출엽이었지요. 이 식물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했는데, 새팥이 아닐까 ?하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하천가에서도 자라고 있더군요. 새팥의 노란 꽃은 늦여름부터 초가을에 핀다고 하니까 시기적으로 맞는 것 같습니다. 새팥의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핀다고 합니다. 꽃은 2-3송이가 핀다고 하지요. 새팥은 콩과(Leguminosae) 동부속(Vinga) 한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이름이 '새팥'이라고 해서 새가 먹는 팥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국식물생태보감1]에 의하면 '새'는 조류를 뜻하기도 하지만 형용사적 의미로 '작다' '새롭다' '사이에 난다'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식물생태보감1]의 저자는 '새팥..
2024. 7. 20.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