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잠풀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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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잠풀 연보라꽃들이 만발(5/26-7/5)
5월말 석잠풀 군락지를 지나가다 보니까 석잠풀 꽃봉오리가 하나 둘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꽃이 만발하려면 좀더 기다려야했습니다. 꽃잎을 펼치기 시작한 석잠풀들도 보이긴 합니다. 6월초, 석잠풀꽃이 많이 보입니다. 햇살을 받고 있는 석잠풀 연보라색 꽃이 주변의 녹색풀과 대비되어 눈에 잘 띱니다. 작년에 석잠풀이 천식, 알레르기에 도움이 되는 물질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습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잘 자라는 석잠풀은 예로부터 풀전체를 약용으로 사용했다고 하지요. 이렇게 꽃이 피어 있을 때 채취해서 햇볕에 말려서 약으로 사용한다구요. 감기, 두통, 인후염, 기관지염, 폐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지혈을 위해서도 요인하게 쓰였다네요. 물론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고, 어..
2021.06.24 -
석잠풀, 알레르기 치료 신약이 될수도 있다고?
오늘은 오전 8시가 되기 전 일찌감치 하천가로 나갔습니다. 8시가 안 된 시간에도 벌써 기온이 22도가 넘었기 때문이었지요. 더 더워지면 외출이 힘들 것 같아서요. 하천가 흙길을 걷다가 올해 처음 석잠풀 꽃을 발견했습니다. 석잠풀꽃은 6월에 피기 시작해서 9월까지 핀다고 하니까,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한 거지요. 석잠풀은 줄기가 곧게 섭니다. 석잠풀이 최대 얼마나 큰가?에 대해서 의견이 부분하네요. [두산백과]에서는 최대 60cm,[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에서는 80cm, [몸에 좋은 산야초]에서는 최대 1미터라고 합니다. 오늘 만난 석잠풀은 그리 크지 않았지요. 이제부터 좀더 자라겠지요. 석잠풀꽃은 줄기 위쪼겡서 마디마다 돌려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핍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고 잎가장자리에..
202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