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 자매애
이 영화는 일본, 대만, 한국에서 투자하고 대만 감독 강수경이 만들어 2014년에 나온 영화입니다. 그래서인지 꼭 다큐멘터리같은 점이 있네요. 이 영화를 놓고 힐링 영화라고 광고했는데, 그 이유를 찾아보면 영화가 다루는 내용이 자매애, 우정에 대한 것이기 때문일 것 같군요. 또 다른 이유를 찾는다면 이 영화가 선택한 색깔, 푸른빛 때문이 아닐까요. 영화 속 장면에서 몇 컷을 취해 보았습니다. 위 사진만 보더라도 전체적으로 푸른빛 가득하지요?뱌댜도 푸르고 자동차도 푸르고 사람들의 옷 색깔도 푸르고...푸른 색이 가지고 있는 평화로움 안정감 등의 의미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의 시나리오를 따라가면 이렇습니다. 바다에서 행방불명된 아버지가 딸에게 남긴 유일한 유산, 배를 매어두는 창고, 그 ..
2017. 7. 5.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