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버드나무가 있는 습지풍경변화(20/11/17-21/8/14)
산책을 하면서 유독 더 지켜보는 나무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학운습지의 이 암버드나무입니다. 오늘 이 버드나무의 잎이 벌레에 심하게 갉아먹혀서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벌레들이 우글거리네요. 근접 촬영에 실패해서 벌레사진은 생략합니다.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습니다. 벌레가 우글거리는 사진은 좀 소름돋을테니까요. 벌레가 내 몸에 떨어지기나 한 듯, 가려운 느낌이 들어 얼른 자리를 피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지난 가을부터 최근까지 찍은 이 버드나무가 있는 습지 풍경의 사진들입니다. 11월 중순의 습지는 황량합니다. 까치데가 내려앉아 식사중이네요. 버드나무가 잎을 거의 잃었습니다. 지난 1월, 습지가 눈에 덮혔습니다. 버드나무는 잎을 완전히 잃고 겨울잠에 들어갔습니다. 멀리서 보니까 ..
2021. 5. 24.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