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기움(Eryngium maritimum), 모래밭의 푸른 엉겅퀴 (프랑스 북부해안)
벌써 프랑스 북부해안마을, Ambleteuse를 다녀온 지도 여러 해가 흘렀네요. 그곳은 프랑스 친구의 별장이 있는 곳입니다. 그 친구가 아니었다면 유명관광지도 아닌 한적한 해안가 마을을 갈 엄두도 내지 못했겠지요. 사구를 걷는 트레킹을 시도했다면 모를까. 주변에 사구가 많아 사구를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입니다. 저도 일부 구간 사구 트렝킹을 시도해 보았지요. 친구의 권유로. 마을은 썰물 때와 밀물 때가 차이가 나긴 하지만 썰물 때면 이렇게 넓은 모래밭이 드러납니다. 마을 가까이에는 이렇게 풀들이 자라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에린기움 마리티몸(Eryngium maritimum). 일명 모래밭의 푸른 엉겅퀴입니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에서 에린기움을 모래밭의 푸른 엉겅..
2016. 7. 5.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