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덩굴, 노란 꽃
여주 열매로 착각한 것이 알고 보니 오이였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면서 포스팅을 수정합니다. 이 여주 덩굴은 지난 5일, 잠시 낮에 산책을 나갔다가 어느 아파트 화단에서 자라는 발견했습니다. 노란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여주의 노란꽃 대부분은 수꽃이고 소수의 암꽃이 핀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노란꽃의 꽃자루 아래 깔때기 같은 것이 보입니다. 깔대기모양의 것은 포입니다. 포는 꽃자루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것인데, 보통의 잎과는 차이가 납니다. 포의 모습이 귀엽게 생겨서 사진을 좀더 찍어보았습니다. 여주의 포는 꽃자루의 중앙이나 아래쪽에 달린다고 하네요. 열매는 찾지 못했습니다. 여주의 열매는 씨를 심은 지 50-70일이면 먹을 수 있는 미성숙한 열매가 달린다고 합니다. 씨를 심고 2달 정도를 기다리면 된다는 ..
2020. 7. 9.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