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말리는 거북이들(노란배 거북)
어제 인도교에서 수리산을 향해 내다본 하천은 물이 아직 충분히 빠지지 못해서 세번째 돌은 거의 물에 잠겼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거의 잠긴 돌 위에 거북이 한 마리가 몸을 말리고 있네요. 연일 비가 오다 보니 그동안 몸을 제대로 말리지 못해서인지... 그리고 오늘 하천물이 좀더 빠져서 그 돌이 훨씬 더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그 돌 위에 거북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몸을 말리고 있네요!! 줌으로 찍은 사진 속에서 확인해 보니... 으악! 거북이가 모두 8마리!! 모두 노란배 거북!!! 수명이 30년이라고 하는 그 미국 거북이!!! 우리 하천에 외래종인 거북이가 너무 많아 놀랐습니다. 거위들이 머물고 있는 쪽도 내려다 보니 작은 바위 위에 거북이가 있네요. 자세히 보니 거북이가 두 마리. 어미 거북이 ..
2020. 7. 26.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