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덩굴), 암꽃과 수꽃(관악수목원)
관악수목원에서 본 으름덩굴 꽃. 산에서 으름덩굴은 흔히 보아왔지만 꽃을 보기는 처음입니다. 으름덩굴의 꽃이 4,5월에 핀다는군요. 꽃잎 없는 꽃입니다. 보라빛의 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은 꽃받침이라고 합니다. 꽃차례 아랫쪽에는 암꽃 1-2개 핍니다. 왼편 아래 보라빛을 띠는 꽃이 암꽃. 총상꽃차례. 으름 덩굴은 잎이 사랑스러워서 금방 알아볼 수 있습니다. 손바닥모양의 잎입니다. 대개 작은 잎은 5개나 6개라고 하는데, 이 으름덩굴은 작은 잎이 7개네요. 사진의 왼편에 조롱조롱 달린 꽃이 바로 수꽃입니다. 암꽃에 비해서 수꽃이 더 많군요. (보충) 물향기 수목원에서도 으름덩굴을 만났습니다. 관악수목원에서 이미 으름덩굴 꽃을 보았는데, 물향기 수목원에도 꽃을 다시 보니 반가웠지요. 암꽃이 만발해있습니다. 수꽃이..
2023. 4. 25.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