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가에서 요즘 예쁘게 피어 있는 이질풀 꽃. 쥐손이풀과에 속합니다. 이름이 '이질풀'이라는 것에서부터 이질의 약재로 쓰일 수 있겠구나, 추측하게 되네요. 식물도감을 살펴보니까, 역시 이질, 십이지장궤양, 위궤양, 대장 카타르에 도움이 되는 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소염, 지혈, 살균에 효과적이라구요. 전초를 약재로 사용한답니다. 약재로 쓰일 때는 노관초라고 부른다고 해요. 주로 지사제로 사용한다는군요. 이질풀은 햇살을 잘 받는 곳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우리 하천가에서도 햇살 좋은 곳에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도 잎도 사랑스러운 이 이질풀을 작년 9월에도 포스팅했었는데요, 올해 또 꽃을 못본 척 하기 힘들어서 또 포스팅을 합니다. ('이질풀'로 내부검색하시면 작년 포스팅에서는 이질풀의 열매도 보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