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 4월(어린 잎, 꽃봉오리), 그리고 12월(앙상한 가지, 검은 열매)
작년에는 이팝나무에 관해서 두 번 포스팅을 했지요. 8월말 풋열매가 달린 이팝나무와 가을의 단풍든 이팝나무와 검게 익어가는 이팝나무 열매를 다루었습니다. 이번에는 미처 담지 못한 4월의 이팝나무와 12월의 이팝나무에 관한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4월 중순, 이팝나무의 어린 잎들이 돋아나는 시기입니다. 완전히 펼쳐진 어린 잎도 보입니다. 4월말, 이팝나무의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이팝나무의 꽃봉오리는 새 가지 끝에 맺힌다고 하지요. 이팝나무의 꽃차례는 취산화서(또는 모인우산꽃차례, cyme). 취산화서는 꽃차례 축의 끝에 꽃이 달리고 꽃 아래 다시 꽃자루가 나와 끝에 꽃이 달리는 유한꽃차례. 이팝나무의 꽃이 쌀밥을 닮았다고 해서 이팝나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그 꽃은 두산백과에서는 5,6월에 ..
2023. 1. 17.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