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팝나무, 좁쌀처럼 다닥다닥 모여 피는 자잘한 흰 꽃(봄꽃23)
이번에 조팝나무 꽃 포스팅도 늦어졌네요. 지난 18일에 하천가 조팝나무를 살펴보니까 꽃이 거의 다 진 상태였습니다. 봄꽃들이 다들 서둘러 꽃을 피우고 지니까 그 속도를 따라잡기가 힘드네요. 지금은 조팝나무 꽃은 모두 진 상태라 올봄 조팝나무꽃 감상은 끝이 난 상황입니다. 조팝나무꽃은 자잘한 흰 꽃이 산형꽃차례로 모여 피는 데다가 줄기를 따라 심어나서 멀리서 보면 마치 흰 꽃들이 꼬리처럼 매달려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작은 꽃은 꽃잎이 다섯 장이지요. 조팝나무는 장미과 조팝나무속에 속하는 나무입니다. 봄날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는 또 다른 장미과나무지요. 작은 꽃들이 모여 피면 마치 봄날 눈이 내린 듯 화려한 모습이 됩니다.조팝나무라는 이름은 흰 꽃이 좁쌀처럼 다닥다닥 붙어 ..
2024. 4. 20.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