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작살나무, 포도송이같은 열매가 보라색으로 익기 시작
멀리서 언뜻 보면 보라색 꽃이 피었나 싶을 정도로 좀작살나무의 열매색깔은 화사합니다. 포도송이처럼 열매가 모여나면서 햇살에 반짝거립니다. 제가 좀작살나무 열매를 처음 본 것은 수년 전 10월말 산행에서였습니다. ('좀작살나무'로 내부검색하시면 당시 좀작살나무 열매를 보실 수 있습니다.) 좀작살나무는 산에서 볼 수 있는 나무라서 코로나19시절이 된 후 단 한 번도 산에 다녀온 적이 없어 이렇게 좀작살나무를 도시 조경수로 만나지 못했다면 이 나무를 볼 기회가 없었겠지요. 우리 동네는 여기저기서 좀작살나무를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천가에서도 산책하면서 만날 수 있구요. 좀작살나무의 열매는 대개 10월에 보라빛으로 익는다고 하지만 이렇게 9월초에도 익은 열매를 볼 수 있네요. 물론 아직 채 익지 않..
2021. 9. 5.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