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지는 시간(시청과 동네공원)
며칠 전 동네 산책에서 시청 주차장 근처 길가의 무궁화들을 살펴보니까 꽃이 거의 보이질 않았습니다. 아직 꽃이 남아 있는 무궁화 나무들도 보였지만 ... 무궁화꽃의 절정기는 떠나간 것 같습니다. 남아 있는 무궁화꽃도 곧 질 것만 같네요. 시청 정원의 무궁화나무도 꽃이 지기 직전입니다. 이번에는 코로나19확진자 증가로 산책을 한동안 하지 않았던 탓에 무궁화꽃의 절정기를 놓쳤습니다. 아쉽네요. 지려는 무궁화꽃도 보기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어제 동네 공원 산책때 살펴보니까 역시 무궁화꽃이 거의 다 졌습니다. 조금 남아 있는 무궁화 꽃도 절정기는 지났었지요. 무궁화 꽃이 떠나가는 걸 보니까, 곧 가을이 다가올 것 같습니다. 계절은 우리가 돌아보건 아니건 부지런히 제 시간을 따라 움직이네요.
2021. 8. 19.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