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국, 차로 마시면 좋은 노란 국화
노란색 국화꽃들이 앙증맞게 피어 있는 모습에 발길을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은 꽃봉오리가 더 많지만 이제 곧 노란꽃들이 만발해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겠지요. 이 국화는 감국입니다. 가지나 줄기끝에 모여서 피는 노란 국화. 꽃이 작아서 앙증맞네요. 감국의 잎은 날개깃털처럼 갈라지고 잎에는 톱니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감국. 눈과 머리를 시원하게 하고 열을 내리는 약성을 가진 감국. 가을날 감국차 생각이 나네요.
2020. 10. 26.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