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나무와 오동나무, 잎이 나고 꽃이 피기 시작([너의 거실], 5/8)
안양예술공원에 있는 천대광 작품의 [너의 거실]은 원래 자라던 아카시나무와 오동나무를 베지 않고 살펴둔 채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나무들이 작품을 관통해서 자라고 있지요. 지난 4월에 이 나무들을 포스팅하면서 5월에 나무들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다시 포스팅하기로 했지요. 어버이날에 이곳을 다시 찾았을 때 아카시나무의 잎이 많아졌습니다. 꽃이 피었나 살펴보았지요. 아카시 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꽃송이가 얼마 없었지만 다음 번에 이곳을 찾을 때면 꽃이 만발해서 아카시나무 꽃향이 거리를 채울 것 같습니다. 오동나무에도 잎이 달렸습니다. 보라색 꽃도 보이네요. 원래 살던 나무들을 살펴서 작품을 만들고 건물을 만드는 노력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구 베서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다음 주에 가서..
2023. 5. 9.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