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덩굴, 어린 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기도
하천가를 걷다 보면 칡덩굴도 무척 많이 보입니다. 잎이 넓적한 것이 작은 잎이 셋 달린 칡덩굴의 잎은 알아보기가 쉽습니다. 개망초 사이를 비집고 나온 칡덩굴. 칡덩굴이 콩과식물인 줄은 몰랐습니다. 땅을 비옥하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네요. 작은 잎은 세 갈래가 나기도 한다는 데 그러네요. 그런데 작은 잎이라고 하기에 잎이 너무 넓습니다. 나무들은 어릴수록 잎이 더 큰 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잎이 더 많이 달리고 잎도 더 작아지는 것 같아요. 칡덩굴을 잡고 계속 따라가면 칡을 캘 수 있다고 하는데, 한번 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그런데 칡덩굴의 길이가 10미터이상이라고 하니까 엄두가 나질 않는 일이기도 합니다. 풀숲을 헤치고 들어가야 할테니까 뱀을 만날 수도 있고....
2016. 6. 22.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