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개여뀌(명아자여뀌)의 꽃이삭이 맺히기 시작
오늘 마침내 큰개여뀌(명아자여뀌) 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큰개여뀌의 꽃의 계절로 접어들었나 봅니다. 그런데 아직은 꽃이 활짝 핀 것은 드물었지요. 꽃이삭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꽃이삭이 귀엽네요. 이제부터 우리 하천가 큰개여뀌꽃이 피어나기 시작했고 10월까지 계속해서 꽃을 볼 수 있겠지요. 아직은 꽃이 너무 어려서 그냥 지나치게 될 것 같습니다. 큰개여뀌는 마디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인데, 줄기를 살펴보면 마디가 선명하게 있습니다. 마디에서 나온 잎자루가 붉은 것도 보이네요. 잎은 바소꼴이고 잎맥이 선명합니다. 측맥을 세어보니 약 30쌍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큰개여뀌의 꽃은 수상화서. 이 큰개여뀌는 꽃이 많이 보입니다. 앞서 본 큰개여뀌보다 줄기의 마디가 훨씬 더 두꺼운 것 같습니다. ..
2021. 9. 2.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