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버들과 갯버들의 열매 비교
오늘 하천가를 걸으며 키버들과 갯버들을 살펴보니 열매에 솜털이 붙어 있는 것도 적지 않았습니다. 바람에 솜털이 조금씩 날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전 찍은 키버들 열매 사진인데, 솜털이 없습니다. 키버들도 갯버들도 열매는 암꽃이삭 모양 그대로 열립니다. 이제 우리 하천가의 키버들과 갯버들은 대부분 열매의 시간으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아직 솜털이 본격적으로 붙으려면 좀더 지나야겠지만... 키버들은 열매가 마주 붙어 있어 갯버들과 금방 구분이 됩니다. 갯버들 열매는 키버들 열매보다 더 길고 큽니다. 게다가 갯버들의 열매는 어긋나 있어 차이가 분명하지요. 갯버들 열매도 솜털에 싸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이 솜털을 잡고 씨앗들이 날아다녀서 사람들에 따라서 알레르기로 고생을 하겠지요. 작년에도 올해도 ..
2021. 3. 24.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