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25일, 정오가 되기 전 다시 하얀 집오리 세 마리를 만났습니다. 뒤뚱뒤뚱 물에서 뭍으로 이동하는 오리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풀을 먹는 시간이네요. 한삼덩굴잎을 뜯어먹느라 바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니까 오리들은 물 위를 헤엄치고 있었지요. 오리들의 가을시간은 편안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