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에게 손 물리다(농123 시리즈3)
그사이 비가 오면서 하천의 물이 많이 불었습니다. 물살도 세어지구요.그래서 오리들을 한동안 만나기가 어려웠지요. 지난 금요일부터 저녁식사 후에 산책을 나가고 있는데, 친구 오리들의 근황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금요일은 늦게 산책을 나가서 농123가 머무는 곳에 다가갔을 때는 해가 진 다음이라 주변을 분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어둠 속을 뒤지면서 오리를 찾는데, 오리 한 마리가 어렴풋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그 오리를 향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잘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찍는 사진이라 제대로 찍기도 어렵더라구요. (6월1일 금요일 밤) 사진은 오늘에서야 확인을 했는데요, 오리가 한 마리가 아니라 세 마리가 분명하네요. 오리들의 눈이 플래시 때문에 하얗게 나왔습니다. (6월1일 금요일 밤) 이 사진을 진작 ..
2018. 6. 4.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