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락할미새(White wegtail)2, 봄소식을 전하는 새
우리 하천 얼음 위에 작은 새 한 마리가 보입니다. 알락할미새! 알락할미새는 봄철 가장 먼저 한반도를 찾는 새라고 알고 있는데요, 아직 얼음이 채 녹지 않은 2월초에 알락할미새를 만나다니요! 재작년에는 알락할미새를 3월초에 만났었지요. ('알락할미새'로 내부검색하면 이번 사진보다는 알락할미새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몸집이 18-21cm정도니까, 참새(14cm)보다 조금더 큰 새라고 할 수 있지요. 이 날 낮기온이 7,8도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알락할미새가 이제 봄이구나, 하고 우리 하천을 찾은 모양입니다. 알락할미새를 만났으니까, 이미 봄이 시작된 것일까요?
2023. 2. 7.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