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선나무, 8, 9월의 날개열매(시과)
동네공원에서 살고 있는 향선나무들이 얼매를 달았습니다. 5월에 꽃을 피웠는데, 8월의 향선나무는 이렇게 풋열매를 달았습니다. ('향선나무'로 내부검색하시면 5월의 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꽃이 총상꽃차례였던 만큼 열매도 그렇게 주렁주렁 매달려 있네요. 이 향선나무는 수형이 예쁘게 자라지 못했습니다. 이곳은 공원에서도 그늘진 곳이라서 향선나무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 것 같네요. 햇살이 비치는 쪽으로 뻗은 가지에는 열매가 맺히고 그늘진 곳에는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관상수로 심는 나무이니 보기 좋은 나무일텐데... 역시 자리가 중요하다 싶습니다. 공원 다른 쪽에서 자라는 향선나무인데 9월말 열매를 잔뜩 매달고 있는 모습입니다. 향선나무의 열매는 납작한 타원형의 날개열매입니다. 시과. 10월에 완전히 성숙하..
2021. 10. 1.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