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현호색 붉은 꽃(봄꽃18)
우리 하천가에서 자주괴불주머니(자주현호색)은 군락을 지어 피기 때문에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분홍빛이 감도는 붉은 색 꽃이 피는 이 현호색속의 식물은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까 이 식물은 들현호색(Corydalis ternata). 타원형의 작은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삼출엽입니다. 자주괴불주머니에 비하면 잎이 상냥하게 생긴 편이지요. 들현호색은 들, 논밭, 산록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이 식물 역시 약용으로 사용한다네요.
2024. 4. 18.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