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비름(Amaranthus retroflexus L.)의 녹색꽃

2020. 7. 24. 22:28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반응형

지난 7월초에 털비름 꽃이 피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아직 어린 털비름은 꽃이 피질 못했네요. 

털비름은 비름 가운데 가장 키가 크다고 하는데 2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털비름의 줄기는 각이 지고 잎은 어긋납니다. 

우리 하천가에 털비름이 이토록 많은 줄 몰랐습니다. 

털비름은 따뜻하고 건조하지 않은 곳에서 주로 자란다고 합니다. 

[식물생태보감1]에서 털비름의 원산지는 불분명하다고 합니다. 

분명한 것은 귀화식물이라는 것이지요. 아메리카 대륙에서 건너온 식물로 보입니다. 

털비름의 꽃은 7월부터 피기 시작해서 9월까지 계속 된다고 하네요.

2주 정도 지나니 꽃이 더 길어졌습니다.  

꽃 전체를 보면 원추꽃차례로 보이고, 꽃 하나는 이삭꽃차례로 보이네요. 

불과 얼마 사이 꽃이 정말 많이 달렸습니다. 

털비름의 열매는 8,9에 익는다고 하니까 지켜봐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