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로 불어난 하천에서 만난 청둥오리들

2020. 8. 4. 23:02동네하천에서 만난 새

혹시 거위들이 있을까? 하천가를 걸어보았는데... 거위는 없고 망가진 쌍개울의 다리 아래 청둥오리가 보입니다. 

청둥오리 암컷이네요. 

물은 제법 줄었습니다. 

청둥오리 수컷도 보입니다. 

앞서 만난 청둥오리 암컷과 같은 집안의 오리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청둥오리 암컷. 다른 집안의 청둥오리 암컷이예요. 에밀리의 자녀로 보입니다. 

(작년 집오리 포스팅을 참고해 주셔요~^^)

예쁜 청둥오리지요. 그런데 날개를 다친 것 같습니다. 어쩌다가... 안 됐네요.

집안이 다른 이 두 마리 청둥오리 암수는 커플로 보입니다. 

잉어들은 어디 숨어 있었던 건지... 떠내려가질 않았네요. 

다리 반대쪽에도 청둥오리 암컷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어린 오리도 보입니다. 

 

오늘 산책에서는 거위들도 터오리들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청둥오리들만 만났네요. 

이 청둥오리들은 텃새가 된 것인지... 우리 하천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8월 중순까지 당분간 계속 비가 내린다고 하니까, 하천물의 수위는 아주 낮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돌다리가 하천물 위로 조금 보였지만 지나갈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거위들이 이번 장마비에 모두 떠내려간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마음이 좋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