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아지풀, 강아지풀과 어떻게 다를까?

2020. 8. 21. 18:37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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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아지풀을 만나 반가웠지요. 

노란빛을 띠는 금강아지풀은 제 몸을 꼿꼿하게  세웁니다. 

반면, 강아지풀은 녹색빛을 띠고 고개를 아래로 숙이지요. 

사진 속 오른편에 있는 노란빛을 띠는 강아지풀이 금강아지풀이랍니다. 둘이 금방 비교가 되지요.

금강아지풀은 8-9월에 핀다고 합니다. 강아지풀이 일찌감치 늦봄에 피어나는 것과는 차이가 나지요. 

[한국식물생태보감1]에 의하면, 강아지풀보다 더 건조한 곳까지 살 수 있다는 금강아지풀. 

8월인 요즘은 금강아지풀과 강아지풀이 어우러져 피어 있는 모습을 하천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금강아지풀보다 강아지풀이 더 마음에 듭니다. 이삭이 기울어져서 정말 꼬리같아 보이거든요. 귀여운 모습이라서요.

한동안 강아지풀, 금강아지풀, 수크령까지 즐길 수 있겠네요. 

('수크령'으로 내부검색하시면 수크령의 아름다운 모습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보충1) 2018.9.12. 

금강아지풀(노란빛)과 강아지풀(고개숙임)
금강아지풀
금강아지풀
강아지풀

(보충2) 2019.8.27.

금강아지풀과 강아지풀
강아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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