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가 노랗게 익어가고

2020. 10. 26. 19:35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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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가 산책를 하다가 무궁화 동산쪽을 보니까 모과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지난 7월에 모과를 포스팅했을 때만 해도 이 모과가 녹색이었는데, 10월이 되니까 노란빛으로 바뀌었네요. 

모과가 대롱대롱 많이 달렸군요. 노란색이 보기가 좋습니다.

익은 모과가 많으니까 올가을에는 친구가 익은 모과를 주울 차례가 올 것 같네요. 

물론 부지런한 할머니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겠지만요.^^

10월 중순의 모과는 아직 초록빛을 완전히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언제 익을까? 궁금했었지요.

그때 이미 익은 모과, 떨어진 모과도 있긴 했지만 올해 모과는 10월말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노랗게 익어가네요.

('모과'로 내부검색하시면, 모과의 사계를 살펴보실 수 있겠습니다. 모과나무의 어린 잎, 모과꽃, 열매, 단풍든 모과잎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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