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꽃들, 동네 여기저기서 만나다
2021. 3. 26. 18:59ㆍ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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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은 봄이면 너무 익숙한 꽃이지요. 꽃이 소담스러워서 눈길을 끄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아파트 뿐만 아니라, 이웃 아파트 화단, 공원, 산책길 곳곳에서 목련꽃을 만나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목련꽃은 필 때는 예쁜 데 질 때 너무 초라해서 목련꽃을 그리 안 좋아하게 되네요.
며칠 전 이웃 아파트의 자목련이 꽃봉오리를 잔뜩 맺고 있었습니다.
지금쯤은 활짝 피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목련'으로 내부검색하시면, 예전에 이 아파트 자목련이 아름답게 핀 것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내일, 모레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습니다.
비가 오면 목련꽃이 질 것 같아요.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봄꽃의 시간은 참으로 짧네요.
어제 우리 아파트의 목련꽃은 이미 만개해서 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충) 4월초, 자목련이 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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