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팝나무 흰꽃(산형꽃차례)의 서두름
2021. 4. 6. 09:31ㆍ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반응형
거의 매년 4월이면 조팝나무 흰꽃이 만발한 장면들을 찍어 포스팅하게 되네요.
올해도 예외는 아닙니다.
조팝나무의 흰꽃이 만발해서 눈부실 지경이예요.
올봄에는 모든 꽃들의 시간이 앞당겨진 느낌입니다.
조팝나무의 만발한 흰꽃을 4월초에 만나다니...
조팝나무 흰꽃은 어제 제 눈길을 사로잡은 꽃들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하얀꽃잎이 5개인 조팝나무꽃.
가지 윗부분에 이렇게 꽃이 모여 피어서 꽃이 풍성하게 보입니다.
지금 우리동네 하천가 곳곳에는 조팝나무의 흰꽃들이 피어나 봄날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조팝나무가 만발한 흰꽃 때문에 그 어떤 나무보다 두드러져 보입니다.
햇살아래 빛나는 조팝나무 흰꽃들.
올봄 우리동네에서 제일 처음 조팝나무꽃을 보았던 날이 4월 첫째날이었는데
벚꽃, 개나리꽃과 함께 피어 분홍, 노랑, 하양이 어우러져 있었지요.
불과 5일이 지났을 뿐인데 조팝나무 꽃들이 너도 나도 서둘러 만발해버렸네요.
(보충) 조팝나무는 산형꽃차례.
꽃이 떨어지고 꽃받침과 꽃자루가 남은 부분을 살펴보면 조팝나무 꽃이 산형꽃차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산형꽃차례임을 확인할 수는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