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꽃이 지고 열매가 맺혀
2016. 6. 6. 18:39ㆍ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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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네 산에 있는 자연학습장에 가보았습니다.
그곳에 작약을 심었더군요.
그 애쁘고 커다란 꽃은 거의 다 지고 열매가 맺혔습니다.
꽃은 대개 5,6월에 핀다고 하는데, 6월이 겨우 시작된 마당에 꽃이 모두 져버리다니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나 봅니다.
작약은 꽃이 아름다워 원예용으로 심는다고 하는데,
생각해 보면 경주의 지인댁 마당에도 하얀작약 붉은 작약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산지에서 사는 여러해살이 풀이라고 합니다.
키는 60센티미터 정도 된다고 해요.
열매는 달걀모양으로 끝이 갈고리모양으로 굽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잎은 어긋납니다.
그런데 밑부분의 작은 잎은 3장이 나오는 겹잎입니다.
윗부분의 잎은 3장씩 나오거나 홑잎입니다.
잎 표면은 광택이 있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뿌리는 약재로 쓰인다네요.
각종 통증에 쓰이고 빈혈, 타박상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그런데 모란보다 작약의 재배역사가 더 길다는군요.
<작약에 대한 지식은 두산백과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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