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유채, 열매의 시간속으로
2021. 5. 15. 13:05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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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산책을 하다가 잠시 쉴 때 산책길의 화단을 보니까 보라유채가 열매를 맺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보라유채는 정확히 그 정체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유채라면 보통 노란꽃이 피는데 보라색 꽃이 피는 보라유채라니...
아무튼 길쭉한 열매가 맺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라색 꽃은 시들고 있네요.
꽃이 이른 봄날 피니까 5월 중순이 지금 질 만도 하지요.
지난 3월 말에 보라유채꽃이 핀 것을 찍어 포스팅했던 기억이 나네요.
유채꽃이 보통 3,4월에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아직도 지지 않은 보라유채 꽃이 보입니다.
꽃잎이 4장, 십자화과에 속하는 풀.
잎이 길쭉한 편으로 잎가장자리가 불규칙한 굴곡이 있네요.
잎 아래쪽인 줄기를 거의 감싸듯 합니다.
유채가 두해살이이니까 보라유채도 두해살이일까요?
아무튼 종자로 번식한다고 하니까, 이 보라유채들도 스스로 종자번식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올 봄에도 열매를 많이 맺었으니까 내년에도 보라유채를 계속 만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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