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양배추, 비트, 갯기름나물(방풍나물), 삼동파(보충)

2021. 6. 5. 21:46동네에서 만난 식물/작은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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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화단에 조성된 작은 밭. 그 밭에서 자라는 제가 좋아하는 야채 사진만을 찍었습니다. 

적양배추가 잘 자라고 있었어요. 

적양배추 잎을 처음 보네요. 

비트도 무럭무럭. 비트잎은 쌈야채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종종 먹고 있는 방풍나물. 요즘은 간장에 절여 짠지로 먹고 있어요. 

그런데 이름이 갯기름나물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

갯기름나물이 방풍나물일까요?

찾아보니까 갯기름나물이 방풍나물이 맞네요. 

목방풍, 산방풍, 갯방풍, 병풀나물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주로 바닷가나 냇가에 자라는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라고 합니다. 

뿌리는 한약재로 쓰이고, 어린 잎은 데쳐서 무쳐 먹는다고 합니다. 

그동안 데쳐서 많이 먹었는데, 올봄에는 간장에 절여서 먹으니 향긋하고 더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낯선 파도 보입니다. 삼동파.

참 신기하게 생겼네요. 처음 봅니다. 

윗 부분에 생긴 것('주아'라고 하네요)을 잘라 다시 심으면 되나 봅니다. 

씨앗을 얻기 위해서 계속 키우면 저런 모습이 된다지요...

 

(보충) 며칠 사이 많이 자랐습니다. 

적양배추, 잎이 벌레에 뜯기다
비트
비트, 꽃이 피다
비트꽃
방풍나물
7월초 방풍나무 흰 꽃이 만발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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