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와 분꽃이 있는 화단(6/11-7/5)

2021. 6. 19. 16:46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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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바라기길의 해바라기는 모두 병들어서 올해는 해바라기가 눈에 띠지 않았습니다. 

('해바라기'로 내부검색하시면 병든 해바라기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다른 곳에서 해바라기들을 발견했습니다. 

분꽃들이 자라는 화단에 해바라기를 심었네요. 

일주일 전 이곳, 분꽃은 그리 눈에 띠지 않습니다. 

분꽃이 피길 좀더 기다려야 합니다. 

해바라기도 마찬가지네요. 

아직은 커다란 잎만 펄럭이고 있고 키도 좀더 자라야겠습니다. 

아무튼 올 여름에도 해바라기 노란 꽃을 볼 수 있다 생각하니 즐거워집니다.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리던 날,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서 산책을 나갔는데 분꽃 화단의 분꽃들이 알록달록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분꽃은 해질 무렵 피는 꽃이니까, 해가 지기 직전 흐린 저녁나절이라서 그런지 꽃이 만발해있었습니다. 

노란꽃, 노란 빛이 섞인 진분홍꽃, ...

그리고 진분홍꽃.

분꽃을 보니 반갑네요. 

작년에도 이곳에서 분꽃을 즐겼었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기쁨을 줍니다. 

('분꽃'으로 내부검색하시면 작년에 만나 분꽃들 뿐만 아니라 가을의 분꽃 씨앗도 보실 수 있습니다.)

분꽃은 만발했지만 아직 해바라기꽃은 좀더 기다려야겠군요. 

해바라기 키가 더 커졌습니다. 

해바라기가 꾸준히 자라고 있네요. 

(보충)

7월초, 해바라기 키가 쑤욱 커졌습니다. 

분꽃은 햇살 아래 잠을 자네요. 

해바라기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작고 녹색이예요.

신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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