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살리스(Oxalis triangularis), 그랍토베리아, 오색 마삭줄 등
2021. 6. 22. 14:29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걷다 만난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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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걸음을 멈추고 지켜보곤 하는 공인중개사사무소 앞 화분들.
화분이 바뀌었네요.
무엇보다 적갈색의 잎을 단 화초가 눈에 띱다.
검색을 해보니 이 화초를 '사랑초' 또는 '옥살리스'라고 부르군요.
Oxalis triangularis라는 학명에서 종명 '옥살리스'를 따와서 부르기도 하나 봅니다.
보라빛이 도는 짙은 적갈색잎은 학명대로 삼각형 모양입니다.
꽃은 분홍색 꽃잎 5장. 흰색, 보라색 꽃도 있다는군요.
아열대 원산인 사랑초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랑초를 다육이와 함께 심었네요.
이 다육식물은 돌나물과 그랍토베리아속의 다육식물로 보입니다.
붉은 꽃이 핀 버베나.
연두빛 가짜꽃이 핀 수국도 있군요.
이 무성화는 왜 연두빛일까요?
자세히 보니까 점차 붉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나중에는 붉은 꽃으로 바뀔 것 같아요.
수국과 버베나 사이의 신기한 식물이 보입니다.
잎의 색깔이 붉기도 하고 희기도 하고 녹색이기도 한... 이 신기한 식물은 무엇일까요?
찾아보니까 이 식물은 '오색 마삭줄'. 다른 이름으로 '초설'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원예종으로 많이 판매하고 있더군요.
덕분에 또 많은 화초들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고마운 일이예요.
(보충) 어느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한 사랑초.
누가 버리려다가 심어놓은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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