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꽃창포와 붓꽃의 풋열매 비교
2021. 6. 26. 16:46ㆍ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반응형
지난 6월 20일날 동안습지에서 찍은 붓꽃의 열매입니다.
짤막하고 통통합니다.
열매는 한 줄기에 하나, 둘 또는 세개가 맺혀 있었습니다.
물론 이 붓꽃은 원예종으로 보이고 부채붓꽃의 잎과 닮은 잎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원래의 붓꽃 열매와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6월말로 접어드는 시기는 붓꽃 열매가 아직 풋열매로 이제부터 익어가겠지요.
그리고 아래 사진들은 노랑꽃창포의 열매를 오늘 찍은 사진들입니다.
끝이 더 뾰족하고 열매가 더 길쭉합니다.
그리고 한 줄기에 열매가 많이 달려 있습니다.
이 노랑꽃창포도 원예품종으로 개량된 것으로 보입니다.
내화피가 여섯인 노랑꽃창포였거든요.
내화피가 셋인 노랑꽃창포는 열매가 이렇게 많이 매달리지 않았더라구요.
하천가에 조성한 노랑꽃창포 꽃밭에 심은 이 식물들은 화피도 더 많을 뿐만 아니라 열매도 더 많이 맺도록 개량되었나 봅니다.
원예품종인 붓꽃과 노랑꽃창포의 열매이긴 하지만 원래의 붓꽃과 노랑꽃창포의 열매와 그 모양이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습니다.
('꽃창포'로 내부검색하시면 내화피가 여섯인 노랑꽃창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