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우지, 흰뺨검둥오리, 백로, 왜가리

2021. 8. 28. 23:08동네하천에서 만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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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오리 바미를 지난 7월초에 보고 이후 하천가로 산책을 나오질 않아서 잘 지내는지 내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천에서 바미를 찾아보았는데, 만나지 못하고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니까 흰뺨검둥오리들만 헤엄치고 있었지요.

반대편을 보니까 검은 새들이 여러 마리 눈에 띠어서 혹시 바미가 있으려나 그쪽으로 걸어가보았습니다.

가마우지들이군요. 

각각 돌 하나를 차지해서 우두커니 서 있는 가마우지들. 

지금껏 우리 하천에서 이렇게 많은 가마우지를 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네요. 

지금껏 가장 가마우지를 한꺼번에 많이 보았을 때도 3마리였는데...

중간의 새는 흰뺨검둥오리네요. 

그렇다면 가마우지는 총 5마리! 그사이 새끼들을 낳았나 봅니다. 

대교 아래도 백로 한 마리만 보일 뿐 집오리는 보이질 않네요.

왜가리 한 마리도 보입니다. 

흰뺨검둥오리들 6마리. 

중대백로.

또 다른 백로도 보이네요. 

오늘은 결국 집오리 바미는 만나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새들이 그동안 비가 계속 내려서 햇살을 즐기려는지 다들 하천에 나와 있더군요. 

오랜만에 새들을 많이 만나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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