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의 변화(시청, 8/15-11/21):꽃이 피고 단풍이 들고 잎이 떨어지고
2021. 10. 2. 21:06ㆍ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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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롱나무는 시청의 햇살 좋은 곳에서 자리잡았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만난 배롱나무들 가운데 가장 잘 가꾼 배롱나무로 보여집니다.
9월 중순, 진분홍꽃이 피어 있었지요.
시청 정원을 산책할 때마다 걸음을 멈추고 이 배롱나무를 살펴보곤 했지요.
10월초에도 꽃들이 피어 있었지요.
자태가 참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10월말 어느덧 꽃이 지고 배롱나무 잎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10월말, 붉게 불들어 단풍나무 못지않습니다.
11월 중순 배롱나무의 잎이 거의 다 떨어지고 없습니다.
마지막 남은 붉은 잎들이 애처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배롱나무가 겨울준비를 끝냈네요.
짚으로 된 옷을 입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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