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 꽃줄기가 올라와

2016. 6. 25. 07:00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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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는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풀입니다.

여러해살이풀이지요.

요즘 하천가의 질경이는 깨끗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꽃줄기가 올라와 있었어요.

원래 6-8월에 꽃줄기가 올라온다고 하네요.

수상꽃차례의 자잘한 꽃들이 꽃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소박하다는 느낌입니다.

경쟁을 피해 길가로 자리잡고 살면서 마구 밟히는 처지에 몰린 질경이.

질경이는 그래서 더 질겨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대기오염이 심하고 너무 밟히는 도시길에서는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질경이가 자라면 살 만한 곳으로 봐도 된대요.

 

우리나라에서 질경이는 나물로 먹었고 종자는 '차전차'라고 해서 차대용으로 마셨다고 한국식물생태보감에 쓰여 있습니다.

5월초에 채취해서 나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질경이, 한번 먹어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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