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하천에서 만난 새들, 흰뺨검둥오리, 농병아리, 물닭, 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2022. 1. 17. 16:45동네하천에서 만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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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천가는 정말 허전합니다. 마른 풀들과 잎을 떨어뜨린 앙상한 나무들이 겨울을 더 썰렁하게 하지만

무엇보다 그 마른 풀 마저 잘라내고 나무들도  베어내어 하천가는 더더욱 퀭하기만 합니다. 

흰뺨검둥오리

그래도 하천의 새들을 만나는 즐거움이 하천가로 등을 떠밉니다. 

하천의 텃새로 살아가는 흰뺨검둥오리들이 반갑네요.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수컷

텃새는 아니지만 겨울철이면 어김없이 우리 하천에서 머무는 청둥오리들도 많습니다.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가 잘 어울려 지내는 것 같지만 먹이경쟁이 나름 대단하더라구요.

멧비둘기

물가에 나온 멧비둘기도 보입니다.

농병아리

올해도 농병아리가 찾아왔습니다. 얼마나 반가운지요!

물닭

물닭을 이렇게 우리집 가까이서 만나다니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중대백로

요즘에 우리 하천에는 떼로 모여 있는 백로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백로와 청둥오리

까치가 하천에서 물을 마십니다. 

까치
왜가리(왼쪽)와 쇠백로(오른쪽)

쇠백로와 왜가리도 우리 하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새들이지요.

왜가리
쇠백로
왜가리와 쇠백로
쇠백로들
왜가리
쇠오리

쇠오리는 너무 작은 몸집의 오리인데, 사람 가까이 절대 다가오지 않기 때문에 사진을 잘 찍기가 힘듭니다.

('쇠오리'로 내부검색하시면 좀더 나은 사진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1월이면 원앙이 우리 하천을 찾아올 때인데... 아직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올 겨울에도 원앙을 만날 수 있을지...

('원앙'으로 내부검색하시면 작년 1월에 만난 원앙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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