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패랭이꽃(꽃잔디), 4월에 절정인 패랭이를 닮은 꽃

2022. 4. 19. 11:10동네에서 만난 식물

반응형

올해도 변함없이 연보라빛 꽃잔디(지면패랭이꽃)이 시청 잔디밭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작년 '꽃잔디' 포스팅을 보니까, 4월18일에 시청 꽃잔디를 찍었던 사진들이 나왔습니다.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분포의 꽃잔디꽃이 피었구나, 싶었습니다. 

<참고> 꽃잔디(지면패랭이꽃), 잔디처럼 바닥을 덮고 패랭이꽃을 닮았다(2021.4.19일 포스팅)

철쭉 아래 만발한, 햇살을 받은 꽃잔디꽃들이 무척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입니다.

가만히 보면, 꽃잔디꽃이 같은 색깔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분홍, 진분홍, 흰빛깔이 도는 꽃 등. 색깔이 동일하지 않아서 더 보기가 좋은 것 같네요.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 지식정보:식물>을 살펴보니까 꽃잔디의 꽃이 흰색, 보라색, 분홍색, 붉은 색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청의 꽃잔디꽃이 다채로운 것은 다양한 꽃들을 섞어 개량해서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지난 3월말에 찍은 시청의 꽃잔디 사진을 살펴보면 피어난 꽃들이 그다지 많아보이질 않습니다. 

식물백과들에서는 하나같이 4월부터 개화한다고 되어 있지만 우리 동네 꽃잔디꽃은 3월말부터 개화를 시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월말은 꽃잔디 꽃봉오리가 더 많았던 시간이었지요. 

꽃이 많지 않으니까 바소꼴의 잎이 더 눈에 잘 띱니다.

이렇게 꽃봉오리와 꽃이 어우러져 있는 꽃잔디모습을 유심히 살펴본 것도 올해가 처음이네요. 

아무래도 아는 만큼 더 보이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꽃을 눈여겨보다가 그 다음에는 꽃봉오리를, 이어서 잎과 줄기를 살펴보게 되는군요.

4월초 시청의 꽃잔디꽃은 3월말에 비해서 현저하게 늘어났습니다. 

작년에 알게 된 것이지만 꽃잔디는 지면패랭이꽃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고 있죠.

잔디처럼 뿌리가 땅 속에서 뻗어나가면서 지면을 완전히 덮고, 꽃잎이 5장인 꽃이 패랭이꽃과 유사하다는 점 때문에 '지면패랭이꽃'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이지요. 

꽃잔디꽃의 절정은 4월. 

하지만 9월까지 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제 기억 속 꽃잔디꽃은 4월의 모습 뿐이네요.

가장 꽃이 만발한 시기가 4월이라서 4월에만 꽃잔디꽃에 눈길을 주고 더는 쳐다보지도 않아서이겠지요. 

 

지금은 4월 중순의 끝자락인 지금 꽃잔디꽃이 만발한 시간, 꽃잔디의 귀여운 꽃들을 한껏 즐겨보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