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한련화는 한련화와 뭐가 다를까?

2022. 7. 13. 18:59동네에서 만난 식물/걷다 만난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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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한련화

한련화는 이미 알고 있는 식물이지만 '무늬한련화'는 낯설군요. 

무늬한련화와 한련화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했는데, 잎에 무늬가 있느냐, 없느냐 차이네요. 

노란 꽃이 핀 무늬한련화

사거리 공터 화분에서 만난 무늬한련화는 꽃이 노란색이었습니다. 

무늬한련화도 한련화와 마찬가지로 붉은 색, 노란색, 주황색 꽃이 핀다고 합니다. 

('한련화'로 내부검색하시면 색색깔의 한련화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무늬한련화의 잎 무늬는 햇살이 충분할 때 더 선명하다고 합니다.

잎에 무늬가 있는 무늬한련화도 무늬가 없는 한련화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군요. 

무늬한련화가 개량된 원예품종인지, 아니면 자연적인 것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한련화

사거리 공터의 또 다른 화분에서 발견한 한련화입니다. 

잎에 무늬가 없습니다. 진홍색 꽃이 피어 있군요.

한련화

5월초, 동네 화원에서 만났던 한련화. 

진홍색과 노란색의 꽃이 보입니다. 

한련화는 중남미 덩굴식물인데, 그곳에서는 여러해살이지만 우리나라 겨울은 너무 추워서 한련화가 생존하기 어려운 곳이라서 한련화는 한해살이 원예식물로 취급한답니다. 

팬지(왼쪽)와 한련화(오른쪽)

기온만 적당하면 일년내내 꽃을 볼 수 있다고 하지만 꽃을 보려면 일조량이 충분해야 한데요.

그래서 일조량이 충분하지 않은 우리 베란다에서는 한련화 꽃을 볼 수 없지요. 

('한련화'로 내부겁색하시면 우리 베란다에서 키우는 잎 뿐인 한련화를 볼 수 있습니다.^^)

한련화의 학명은 Tropaeolum majus인데, 영어로 The garden nasturtium 또는 Nasturtium이라고 부르는 까닭에 Nasturtium속 식물과 혼돈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Tropaeolum(한련 속)과 Nasturtium 속은 밀접한 상관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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