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단풍의 3,4,5월, 꽃이 피고 지고
2022. 9. 4. 18:18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걷다 만난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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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주민센터 앞 화단에서 자라던 돌단풍 꽃이 예뻐서 포스팅을 했었는데, 올해는 빌딩 앞 화분에서 자라는 돌단풍 사진을 포스팅해봅니다. 식물백과에 의하면 돌단풍 꽃은 대개 4,5월에 핀다고 되어 있지만 화분이나 화단에서 자라는 돌단풍의 꽃은 3월 말, 4월에 볼 수 있나 봅니다. 빌딩 화분의 돌단풍은 3월 말에 처음 돌단풍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4월 중순, 돌단풍 꽃이 만개했지요.
갈래가 난 커다란 잎 사이에서 돌단풍꽃이 모여 핀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원래 야생에서 돌단풍은 물가 바위에서 자란다고 하지요.
돌단풍을 관상용으로 키우는 이유는 봄의 꽃과 가을의 단풍든 잎이 보기 좋아서라고 하는데, 단풍든 잎을 본 기억이 없네요.
5월 초, 벌써 꽃이 집니다.
꽃이 지니까 돌단풍에 대해 시큰둥해서인지 제대로 돌보고 있지 않은 것 같네요.
어제 이곳을 지나갔을 때 보니, 그 꼴이 형편 없었습니다. 돌보는 사람이 없는 것 같은 모습이었지요.
힌남노 태풍의 영향으로 내리는 장대빗소리를 들으면서 뒤늦은 돌단풍 꽃 포스팅을 해 봅니다...
(보충) 2019년 5월초에 찍은 돌단풍 사진을 발견해서 함께 올려둡니다.
관악산 자락에서 본 돌단풍인데, 산이라서 기온이 더 낮아서인지 돌단풍꽃이 도시의 화분에서보다 좀더 늦게 꽃을 피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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