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와 감이 풍성하게 잘 익은 9월
2022. 12. 2. 18:36ㆍ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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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로 접어들었지만 올가을에는 유독 과일이 많이 열려서 놀랐습니다.
지난 9월에 담은 대추나무와 감나무 사진을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9월 중순 우리 아파트의 대추나무의 대추가 막 익어가려는 참이었습니다.
9월 중순에는 풋대추도 많았지만 9월말에 접어드니까 대추가 익어서 하나 둘 길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먹지 못하고 대추가 버려지는 것이 속상했지요.
아파트 대추의 운명이랄까요?
9월말 시청의 감나무의 감이 오렌지색으로 익었습니다.
무척 먹음직스럽게 매달려 있네요.
이 시기 즈음에 감선물을 많이 받아 감이 넘쳐난 가을이었지요.
그래서 받은 감 중 일부는 곶감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곶감도 모두 걷어서 냉동실에 잘 보관해두었습니다.
한겨울 감을 떠올리면서 하나씩 먹으려구요.
매해 가을이 올 가을만 같다면 결실이 풍성한 가을이 되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보충) 10월, 11월의 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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