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의 가을, 단풍과 낙엽(9/15-11/21)

2022. 12. 26. 14:20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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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길 9월중순

9월 중순이 되자 벚나무길의 벚나무 잎이 조금씩 노랗게 바뀌기 시작했지요. 

아직 본격적인 단풍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올 가을에는 벚나무 잎이 어떻게 단풍이 들고 떨어지는지를 포스팅하기로 했어요. 

초록잎 사이로 노랗게 단풍든 잎이 살짝 살짝 보이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동네공원의 벚나무길

동네공원의 벚나무길을 걸으면서 벚나무잎이 얼마나 변했는지도 살펴보았습니다. 

하천가의 벚나무길의 벚나무와 비슷하게 바뀌는 것 같습니다. 

하천가 벚나무길의 벚나무잎 가운데 노랗게 된 잎들이 좀더 늘어났습니다.

하천가 벚나무길

단풍 초입의 벚나무길도 아름답네요.

 하지만 본격적인 단풍이 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10월초, 동네 산책길에서 본 이 벚나무도 아직 단풍의 절정은 아닙니다.

동네공원의 벚나무 10월말

10월말이 되니까, 벚나무 잎의 단풍든 모습이 완연합니다. 

아직 녹색잎을 달고 있는 벚나무도 보이지만 자리에 따라서 노랗게 바뀌거나 붉게 물들었습니다.  

동네 공원의 벚나무길 10월말

10월 마지막 날, 공원의 벚나무들이 한결 붉어졌네요. 

이맘때 벚나무잎의 색깔은 급속도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벚나무의 단풍든 모습이 예뻐서 산책하는 일이 즐거웠습니다. 

하천가 벚나무길 11월초

11월초는 본격적인 단풍의 계절이지요. 

하천가 벚나무길 11월초

하천가 벚나무길의 벚나무는 이미 많은 잎을 잃었습니다. 

길 위에 떨어진 낙엽들이 울긋불긋 합니다.

11월말로 접어드는 시기에는 하천가 벚나무가 잎을 모두 잃었습니다. 

떨어진 낙엽들도 빛깔을 잃고 누르스름하게 변한 채 수북합니다.  

동네 공원 벚나무 11월말

그런데 동네공원의 벚나무는 11월말 아직도 잎이 남아 있네요. 

약 두 달동안 벚나무의 가을을 지켜보았는데, 벚나무는 봄도 아름답지만 가을도 못지않게 아름답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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