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덩굴), 암꽃과 수꽃(관악수목원)
2023. 4. 25. 20:29ㆍ동네밖 식물/수목원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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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수목원에서 본 으름덩굴 꽃.
산에서 으름덩굴은 흔히 보아왔지만 꽃을 보기는 처음입니다.
으름덩굴의 꽃이 4,5월에 핀다는군요. 꽃잎 없는 꽃입니다.
보라빛의 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은 꽃받침이라고 합니다.
꽃차례 아랫쪽에는 암꽃 1-2개 핍니다. 왼편 아래 보라빛을 띠는 꽃이 암꽃.
총상꽃차례.
으름 덩굴은 잎이 사랑스러워서 금방 알아볼 수 있습니다.
손바닥모양의 잎입니다. 대개 작은 잎은 5개나 6개라고 하는데, 이 으름덩굴은 작은 잎이 7개네요.
사진의 왼편에 조롱조롱 달린 꽃이 바로 수꽃입니다.
암꽃에 비해서 수꽃이 더 많군요.
(보충) 물향기 수목원에서도 으름덩굴을 만났습니다.
관악수목원에서 이미 으름덩굴 꽃을 보았는데, 물향기 수목원에도 꽃을 다시 보니 반가웠지요.
암꽃이 만발해있습니다.
수꽃이 작아서 잘 눈에 띠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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